올레길 1-1코스(우도) : 16.1km / 소요시간 3~4시간
소가 드러누운 모습이라 해서 우도라는 이름이 붙은 섬 이곳 사람들은 소섬이라고 부른답니다.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비취빛 바닷물결에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푸른 바닷빛깔에 마음을 놓고 한가롭게 거닐며 마음 편해짐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코스 : 천진항 - 쇠물통언덕 - 하우목동항 - 답나니탑 - 비양도입구 - 우도봉정상 - 천진항
도보시간 : 09시20분 시작 ~ 13시10분 종료 총 3시간 50분 소요
지도
사진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한라산과 주변 오름들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성산봉의 모습.
우도
한라산과 제주의 오름군
우도
배에서 내려 좌측 해안길로 진행합니다.
우도의 돌담과 하늘
하우목동 해안도로
돈짓당(해신당): 바다를 다스리는 신령을 모신 마을수호신 또는 어업의 수호신으로 불려왔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매년 2월 영등제,
7월 백중제, 8월 용왕제의 당제를 봉행했으며, 지금은 마을에서 상시 의례를 행하고 있다.
돈짓당의 안쪽 모습.
전흘동 해안도로
전흘동 해안도로에서 보이는 한라산과 제주의 오름군
삼양동 해안도로
마을 밭길을 따라 걷습니다.
돌담길 밑에 핀 꽃
우도봉의 모습
방사탑(제주민속자료 제8호) : 마을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비치거나 풍수지리설에 따라 기운이 허하다고 믿는 곳에 액운을
막으려고 세운 돌탑. 또한 마을의 안녕을 보장하며, 해상의 안전과 아이를 낳게하고 보호해 주는 기능까지 있다.
우도면지역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총 13개의 방사탑이 2기 1조 형식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상고수동 해안
하고수동 해안
비양동 해안
비양도
비양도 망대
우도의 망대는 제주도에 있는 연대들과 흡사한 형태를 하고있다. 그러나 용도상으로 보면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연대처럼 관찰하
고 신호로써 적을 알리던 것과는 약간 다르다. 우도의 망대는 두 곳에 있는데 모두 우도의 북동쪽에 있어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을
관찰하게 되어 있다. 이 망대가 쌓아진 시기는 제주도의 4.3사건(1948) 당시로 우도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따라서 조선시
대의 연대와는 분명히 다르나 근대의 4.3관련 유적으로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비양도 등대
비양도 망대에서 본 우도의 해안가
우도봉으로 오르며 뒤로 보이는 모습.
우도 등대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우도 저수지
톨칸이 : "톨칸이"는 소의 여물통이란 뜻으로 "촐까니"라고도 한다. "촐"은 "꼴" 또는 "건초"로서 소나 말에게 먹이는 풀 따위를 말하
며, 우도에서는 소나 말에게 먹이를 담아주는 큰 그릇을 '"까니"라 불렀다고 한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섬으로 앞에있는 오름은 소의 머리요, 툭 튀어나온 기암절벽은 소 얼굴의 광대뼈로서 이곳 남서쪽에
위치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을 촐눌(건초를 쌓아올린 더미)라고 보았다. "촐눌"과 소 사이에는 "소먹이 통" 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바로 이곳으로 기암절벽과 먹돌해안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고 있다."톨칸이"는 "촐까니"가 와전된 말로서 즉 소의
"여물통"을 말한다.
한반도 여(암반) : 이 지역 조간대에서 20m지점 수면에 한반도와 비슷한 여를 볼 수가 있다.(오전10~14시 경)
우도지석묘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제주시내로 이동해서 해수사우나로 피로를 풉니다.
용두암
아라동으로 이동해서 모듬해물에 소주한잔 했습니다.
돔지리
제주시내에서 본 석양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10월 2일 서울성벽 순례길 2구간 걷기(장충체육관~혜화문) (0) | 2009.10.05 |
---|---|
2009년 10월 2일 서울성벽 순례길 1구간 걷기(숭례문~장충체육관) (0) | 2009.10.05 |
2009년 9월 9일 제주올레길 6코스(쇠소깍~외돌개) (0) | 2009.09.12 |
2009년 9월 9일 제주올레길 5코스 걷기(남원포구~쇠소깍) (0) | 2009.09.12 |
2009년 9월 8일 제주올레길 9코스 걷기(대평포구~화순항) (0) | 2009.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