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2009년 9월 8일 제주올레길 9코스 걷기(대평포구~화순항)

한 용 석 2009. 9. 12. 11:14

9코스(대평포구~화순항) : 8.81km / 3~4시간 소요

한라산 영실~어리목 산행 후 1100도로를 타고 중문삼거리에서 내려 중문초등학교 앞에서 대평포구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대평포구로 이동해서 올레길 9코스를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조금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계곡길 진행이 많은 코스로 저처럼 늦은 오후에는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계곡물이 많이 불었을 경우

에는 더 조심해야 할 것 같구요.

일찍 시작해서 걸으면 제주의 원시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보코스 :  대평포구 - 박수덕 - 물질(416m) - 정낭 - 기정(벼랑)길 - 볼레낭길 - 봉수대 - 황개천입구동산(3km)

                 - 화순선사유적지(3.6km) - 진모르 동산(5.1km) - 가세기마을올레(인덕계곡 6.9km) - 화순귤농장길(7.4km)

                 -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8.81km)

 

도보시간 : 대평리버스종점 16시50분 출발,  화순항 화순선주협회 사무실 19시10분 도착. 총 2시간20분 소요

 

지도  

 

 

사진  

대평포구 버스종점

 

 

 

대평포구

 

 

 

 

몰질 : 말길이라는 뜻으로 원나라 치하에 있던 고려 때, 박수기정 위의 너른 들판에 키우던 말들을 원나라로 싣고 가기 위해 만든길

 

 

볼레낭길 옆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입니다.

 

볼레낭길에서 보이는 화순항 (아래는 130m 높이의 절벽입니다.)

 

 

 

봉수대

 

 

화력발전소

 

 

박수기정 : 대평포구 옆에 병풍처럼 놓인 깎아지른 절벽. 기정은 벼랑의 제주 사투리, 박수라는 이름은 지상 1m 암반에서 1년내내

샘물이 솟아 이 물을 바가지로 마신다는 뜻.

 

 

 

삼방산과 안덕계곡

  

안덕계곡

 

 

 

 

 

산바든물(산에서 직접 물을 받았다는 곳)

 

 

 

 

임금내 

 

 

 

화순 귤농장길

 

 

화순항 안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