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2009년 11월 1일 부암동 백사실~북악산 걷기

한 용 석 2009. 11. 2. 19:09

일자 : 2009년 11월 1일(일)

 

코스 : 세검정 - 백사실 - 북악스카이웨이 - 팔각정 - 북악스카이웨이(창의문방향) - 환기미술관 갈림길 - 창의문(자하문)

         (쉬엄쉬엄 3시간정도)

 

인원 : 웃는돌산악회 회원 10명

 

사진

 

세검정

이 정자는 원래 연산군 때(1500~1505년경) 탕춘대를 마련하고 유흥을 위해 세웠다고 하며, 일설에는 숙종 때 북한산성을 수비하기 위하여

병영 총융청을 건립하였는데 이곳에 있는 군인들의 휴게시설로 세운 것이라고도 한다. 그 후 영조 24년(1748)에 중건하였으며 이때 세검정

현판을 달았다. 인조 원년(1628) 인조가 이귀, 김류 등과 함께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인조반정에 성공한 후 이 정자 아래로 흐르는

홍제천(모래내) 맑은 물에 칼을 씻었다고 하여 '세검정'이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세검(洗劍)'이라 함은 칼을 씻어 칼집에 넣고 태평성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세검정'은 인조반정을 의거로 평가하여 이를 찬미하는

상징으로서 만들어진 것이다.(ㄱ자 모양의 6각정자로 되어있다.)

 

홍제천길을 따라 오르면 뒤로 본 세검정

 

홍제천을 따라 오르면 도로가 나옵니다.(구 신영상가 있던 자리) 우측 패밀리마트 옆길로 들어서서 첫번째 골목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해서

혜문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좌측길로 들어서서 첫번째 우측길로 진행)

 

혜문사 방향으로 진행해서 주택가 골목길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돌계단길이 나옵니다.

 

돌계단길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인왕산

 

 

현통사

 

백사실 초입

 

 

백사실

 

백사실 연못

백사실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로 알려진 곳입니다. 너른터에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연못과 건물터가

있고, 잘 다듬어진 축대와 정자의 주춧돌과 사랑채로 지었던 건물터가 남아있습니다.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백악산)의 주능선을 잇는 서울 성곽 바로 아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아직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백사실 계곡에는 많은수의 도롱룡 알들과 일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버들치들이 살고있어 환경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팔각정에서 창의문 방향으로 다시 내려섭니다.

 

 

 

 

 

 

길을건넙니다.

 

길을건너 우측 내림길을 따라 걷다가 좌측 내림길로 진행합니다. 군부대 정문앞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

 

 

군부대 좌측길로 들어서서 직진하면 산모퉁이 카페(커피프린스1호점)가 나옵니다. 

 

산모퉁이카페

 

 

낙엽길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모습

 

 

 

 

 

담장너머로 보이는 환기미술관

 

 

 

 

우측에 항아리가 있는 Cheers 치킨집에서 포테이토 후라이드 치킨과 골뱅이 무침에 션한 맥주로 뒷풀이를 합니다.

 

길건너 맞은편 창의문 들어가는 터널길

 

창의문

 

 

창의문을 지나 자하문터널 방향으로 내려서면 최규식 동상이 나옵니다.

 

광화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