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년 10월 20일 22:30 ~ 10월 23일 22 : 00(무박산행)
산행지 : 설악산국립공원
산행코스 : 소공원 매표소 - 비선대 - 마등령 - 오세암 - 망경대 - 영시암 - 백담사 - 용대리 (거리 23km)
산행대장 : 북한산연가 전나무님
산행인원 : 연가회원 39명
공룡능선 (사진 : 북한산연가 늘푸른~님)
산행지도
산행기록(식사, 휴식포함 약 10시간 소요)
10월20일(토)
22 : 20 광화문 교보문고 앞 도착
22 : 30 출발
23 : 00 강변 테크노마트 앞 도착
23 : 10 출발
10월21일(일)
02 : 15 학사평 순두부촌(새벽식사 - 순두부, 황태해장국 6,000원)
03 : 00 출발
03 : 10 소공원 도착
03 : 15 산행시작
03 : 50 와선대 도착(휴식)
04 : 10 비선대 도착
04 : 15 갈림길(대청봉방향과 마등령방향)
이정표 ←양폭대피소 3.5km , 희운각대피소 5.5km , 중청대피소 7.2km , 대청봉 8.0km
↗금강굴 0.6km , 마등령 3.5km , 오세암 4.3km , 백담사 11.4km
(마등령으로 이동)
04 : 30 갈림길(마등령방향과 금강굴 방향) - 휴식
이정표 ↓비선대 0.45km , ↖마등령 3.05km , →금강굴 0.15km
04 : 40 출발
04 : 55 능선길 도착
이정표 ←마등령 2.8km , ↓비선대 0.7km
06 : 15 마등령 가기전 약 1000m 고지 지점에서 보이는 세존봉과 동해바다 (사진 : 늘푸른~님)
06 : 20 화채봉과 뒤로보이는 동해바다의 일출
설악골의 범봉과 천화대 뒤로 보이는 중청, 대청봉과 화채능선이 보입니다.
06 : 40 출발
06 : 55 금강문 도착(금강문을 내려서고 계시는 전나무님)
금강문을 지나서 마등령까지는 나무계단길로 이어집니다.
07 : 00 계단길을 오르다가 만나는 마등령 약수 - 갈수기에는 물이 마른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물맛이 좋습니다.
이정표 ←마등령 0.5km , ↓비선대 3.0km
세존봉 뒤로 떠오른 태양(마등령 약수를 마시고 이동중)
마등령을 오르며 나무전망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좌로부터 천화대, 범봉, 1275봉, 나한봉)과
뒤로 화채능선과 대청, 중청이 보입니다.(좌로부터 화재봉, 능선을 따라 대청봉과 중청봉)
마등령길을 오르고 계시는 연가님들
07 : 10 마등령 도착 - 휴식
마등령~미시령 구간은 백두대간 구간입니다.(출입금지 구간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새벽에 마을에서 해장국으로 배를채운것이 든든하여
오세암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마등령에서 보이는 귀떼기청과 서북능선 (사진 : 늘푸른~님)
07 : 30 선두팀 출발(찬바람을 피해 오세암 방향으로 내려서며 바람없는 곳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07 : 50 후미팀과 합류하여 이동 (잘 정비된 마등령길)
마등령의 수호신 독수리
08 : 00 이정표 ←비선대 3.7km , ↖희운각 5.1km , ↘오세암 1.3km
오세암으로 향한 곱게물든 단풍길 (사진:늘푸른~님)
08 : 50 오세암 도착 - 이곳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합니다.
동판기와 불사 - 오세암의 햇볕 따스한 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회원님들께서 기념으로 동판불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민들레님의 말씀에 의하면 기와불사를 하면 후세에 집을 한채 가진다고 합니다. 민들레님께서는 동판불사를 여러번 하셔서
후세에는 많은 집을 가질거라고 하시며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줄 때 저에게도 한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09 : 50 출발
10 : 10 망경대 도착 - 오세암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가는 길은 가야동 계곡 통제구간으로 왔던길로 되돌아 백담사로 이동합니다.
망경대
망경대에서 바라본 용아장성릉의 봉우리들
망경대에서 보이는 마등령과 공룡능선
가야동 계곡
가야동 계곡의 통천문 - 선녀들이 내려와 놀다가는 곳처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내설악의 단풍 (저항령 - 사진 늘푸른~님)
10 : 35 이동(영시암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나무님과 함께 휘리릭~ 합니다.)
10 : 40 이정표 ←오세암0,6km , 영시암 1.9km
11 : 05 영시암도착
11 : 15 출발
수렴동 계곡의 단풍
12 : 25 백담사 도착
버스를 타려고 빠른걸음으로 이동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대략 세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백담계곡을 걸어서
내려가기로 한다.(예상소요시간 1시간 20분)
백담계곡
거북이바위
13 : 35 백담분소 도착
13 : 50 뒷풀이 장소 도착
식당 주인장께 음식준비를 부탁하고 회원분들을 기다립니다.
14 : 20 선두팀 도착 - 선두팀은 미리 식사를 하고 후미팀은 백담사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교통사고를내서 일부 등산객들의 시위로 우리 회원분들이
탄 버스에 돌을던져 유리창이 깨지고 운행이 잠시 중단되어 후미조가 늦게 도착합니다.
후미조를 기다리는 연가님들은 무릎이 아프다고 하신 대동세상님과 노춘향님 걱정에 마음을 놓지 못하시네요.
딱지님은 택시타고 올라가자고 하시구요. ㅎㅎ
후미조도 얼마나 마음 조이며 시계만 바라봤을까요. 가슴이 답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오시는 님들을 배웅나가서 함께 웃으며 내려와 조금 늦은 뒷풀이를
마무리 하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17 : 50 귀경 - 버스탑승
19 : 25 용두휴게소 도착
21 : 30 잠실역 도착
22 : 10 광화문도착 - 정체가 심할것으로 예상되었던 구간이 다행히 소통이 원활해 서울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설악의 비경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습니다. 전망좋은곳에서 주변의 봉우리들을 설명해 주셔서 항상 혼자올때
마다 저봉우리가 뭐지?? 하며 궁금해 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나무님 내년에도 설악산 산행 또 해주세요. *^^*
백담분소를 지나 식당들이 있는 곳에서 술에취해 서로 싸우는 등산객들과 버스에 돌을 던지며 시위를 했다는 등산객들,
용두휴게소에서 술에취해 다른 산악회 여성회원들에게 같이 버스타고 놀면서 가자고 하는 등산객들을 보며 산처럼 묵묵하고
젊잖은 선배님들이 많이계신 북한산연가에 대한 자긍심이 생깁니다.
연가가 좋습니다. 언제나 변치않는 모습으로 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산 연가를 위하여~ 화이팅!!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7년 11월 3일 남한산성 산행 (0) | 2007.11.03 |
|---|---|
| 2007년10월27일 웃는돌 북한산 친목산행 (0) | 2007.10.28 |
| 2007년 10월 14일 한국의 산하 신불산 합동산행 (0) | 2007.10.15 |
| 2007년 10월 13일 북한산 개인산행 (0) | 2007.10.14 |
| 2007년10월7일 북한산연가 제133차 북한산 14성문 환종주 정기산행 (0) | 2007.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