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07년10월7일 북한산연가 제133차 북한산 14성문 환종주 정기산행

한 용 석 2007. 10. 8. 00:45

산행일자 : 2007년 10월 7일(일)

 

산행지 : 북한산 12성문(14성문)환종주 

 

산행코스 : 산성매표소 - 수문 - 대서문 - 중성문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봉문(위문) - 북문 - 시구문 - 효자동(미미가든)

 

산행대장 : 북한산연가 딱지님

 

산행인원 : 연가회원 38명

북한산 주능선상의 성벽(북한산 연가 라파에루님 사진)

 

성벽 여장의 형태는 사라졌지만 총안의 모습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보수공사를 하는 구간의 성벽은 돌을 잘 다듬고 깍아서 성벽 보수를 하고 있는데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형태를 보면 자연석의 형태를 이용하여 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산행지도(신기루님 산행자료中)

 

산행개요

북한산성 성문종주산행의 진정한 의미는 성문을 거치는 산행이 아니라 북한산성 성벽을 따라 가는 산행이다. 

성벽을 따라 가다가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성문일 따름이다.

그래서 숫자에 초점을 맞추어 성문을 연결한다는 생각만으로 성벽구간을 생략한다면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북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어왔던 산성으로 지금의 중흥동(중흥사지 주위) 일대에 축성된 산성이다.

그 후 지금의 북한산성이 축성된 것은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이다. 성문종주는 숙종 때 축성된 산성종주를 의미한다.

성의 둘레는 7620(). 당시의 환산법을 현재로 바꾸어보면 약8.5km이다. 이는 북한산성이 축성된 의상능선, 산성주능선, 원효능선의 실제 길이보다 짧다.

이것은 바위로 이루어진 북한산의 특징상 굳이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능선 자체가 자연성벽의 역할을 하는 구간을 생략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위적으로 축성한 성벽과 자연성벽은 연결선상에 위치한다.

 

북한산성의 성벽이 축성된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고도가 낮은 장소인 계곡의 수문지에서 시작하여 우측으로 대서문으로 연결되고 의상봉 중턱까지 이어진다.

의상봉 정상근처는 성벽이 없고 가사당암문 직전부터 다시 시작하여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을 거쳐 부왕동암문까지는 비교적 산성흔적이 뚜렷하며

나월봉에서 잠시 자취를 감추다가 나한봉에서 716봉을 거쳐 수봉까지는 비교적 확실하다.

산성주능선은 복원을 통해 거의 원형을 유지하며 용암문까지 이어진다. 이후 만경대 암릉 구간은 많지는 않지만 성벽의 흔적이 간혹 나타나고

만경대 정상에서 위문까지는 성벽이 뚜렷하다.

위문에서 이어지는 성벽은 백운대 중턱에서 끝이나고, 백운대 정상부위와 시자봉 직전까지는 성벽이 거의 없다.

이 구간은 릿지구간으로 지금도 북한산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기도 하다.

시자봉과 백운대 사이의 안부에서 다시 나타난 성벽은 염초봉 구간에서 사라졌다가 염초봉이 끝나는 직벽구간부터 다시 나타난다.

이후 북문까지는 가파른 암릉길 옆으로 계단처럼 이어진다.

북문부터 원효봉을 지나 시구문까지는 뚜렷한 성벽구간. 시구문부터 성벽은 수문지가 있는 계곡까지 이어진다.

북한산성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런 북한산성 성벽의 흔적을 쫓는 산행이 성문종주산행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위험구간. 만경대와 염초봉 릿지구간은 안전확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반적으로 워킹산행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 구간은 불가피하게 생략하다라도 가급적 성벽에 접근하여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문종주산행시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몇 가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은

① 수문지를 반드시 들려본다.

수문지는 성문이 없어 위치를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수문지 옆으로 이어지는 성벽을 보며 성벽이 이어지는 개념을 생각해 볼 수가 있다

② 의상봉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간혹 14성문 숫자를 채우기 위해 중성문을 다녀온 후 국녕사길을 이용하여 가사당암문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단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

③ 의상봉은 대서문에서 성벽을 따라 올라야 한다.

전망이나 재미는 백화사길이나 용암사길보다는 못하지만 성벽길을 이어가야 한다.

④ 나한봉을 반드시 들린다.

나한봉이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난 장소에 위치하여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나한봉 산성은 치성 형태를 갖춘 가볼만한 성벽이다.

⑤ 가능한 우회로를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청수동암문에서 대남문, 대남문에서 대성문, 대동문에서 동장대까지 성벽길 이외에 사면으로 가는 편안한 길이 있지만 편안함만을 찾는다면 종주할 필요가 없다.

⑥ 백운대는 반드시 올라가야 한다.

북한산성의 맥은 백운대로 이어진다. 자연성벽 구간이라고 생략하여서는 안되며 그 흐름을 쫓는 것이 성문종주이다.

⑦ 염초봉 릿지구간이 끝나는 15m 직벽부터 북문으로 가는 방법을 택한다.

일반적으로 위문에서 약수암를 거쳐 대동사까지 내려온 다음 북문으로 다시 올라가는 방법을 택하지만 원효능선 성벽구간 상당부분을 생략하는 결과가 된다. 15m 직벽 구간 앞으로 여기를 가는 방법은 백운대에서 여우굴을 통해 내려가거나 약수암에서 사면을 가로질러 설인장을 거쳐 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길을 다소 거칠지만 릿지구간처럼 위험한 구간은 아니다.

⑧ 시구문에서 수문지까지의 구간을 둘러보아야 한다.

종주를 마치는 경우 대부분 등산로를 따라 효자동으로 그냥 하산하지만, 수문지까지의 뚜렷한 성벽구간을 생략하는 결과가 된다.      

 

(북한산연가 故san001님의 14성문 자료중에서...)

 

 

산행기록

08 : 45  조계사입구 제일은행 본점 앞 - 이날 마라톤대회로 도로통제가 있는줄도 모르고 버스가 오기만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 08시55분에 지나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안국역으로 이동해서 3호선을 타고 연신내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까지 이동한다. 그래도 15분지각이다. 딱지님, 한국인님 죄송합니다. ^^;

 

09 : 45 산성매표소 도착(산성탐방안내소)

 

산성탐방안내소 뒤쪽 공터에서 연가님들께서 담소를 나누며 기다리고 계신다.

  

 산행안내와 새로나오신 회원님들 소개가 있은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바로 앞에 착하게 생기신 분이  오늘의 산행대장

 딱지님입니다.)

 

09 : 54 출발

 

09 : 55 이정표  직진 : 대남문4.7km , 백운대 3.4km , 원효봉 1.8km         

 

09 : 58  수문지 도착 등산로 우측으로 보이는 성곽의 모습입니다. 주변이 지저분하게 방치되어있습니다.

 

수문지는 성문이 없습니다. 좌측의 큰 바위에 홈 같은게 수문이 설치되었던 흔적같기도 하고, 위로는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 사진 위의 모습이 바로 옆 모습입니다.

 

10 : 00  수문지를 지나 대서문을 향해 이동

 

10 : 01  이정표  백운대 2.9km , 대남문 4.3km

 

10 : 03  이정표  백운대 2.8km, 대남문 4.2km , 산성탐방지원센터 0.7km

           이 이정표의 바로 앞 샛길로 이동해야 대서문을 만날수 있다.(직진하면 산성내 식당들이 있는 곳까진 진행하게 된다.

           대서문은 산성내 식당들이 있기 전에 아래쪽에 있다.)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바로 우측을 보면 작은 길이 나있다. 이곳으로 진행하여 넓은 길이 나타나면 좌측 오름길로 이동한다.

 

10 : 05  풀숲을 헤치고 넓은길로 진입

 

오름길로 진행

 

10 : 07 사진 앞쪽의 좌측길로 진행(우측으로 행천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10 : 08  대서문 도착

 

대서문과 연결된 길(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이곳까지 운행합니다.)

 

대서문 -  일제 말기에  파손된 채 방치되어 오던 것을 1958년 당시 경기도지사가 복원하고 우마차가 다니던 오솔길을

              확장하였습니다. 대서문은 홍예문으로 좌우에는 누혈(빗물을 빼내는 기구)이 설치되어 있고 문루여장을 10개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성벽의 여장과는 달리 한 덩어리에 화강암으로 된 평여장이며 총구는 아래로 향한

              근총안을 1개씩 둔 것이 특징입니다.

 

대서문의 아치와 천정의 구름문양 단청

 

대서문 문루 

문루에서 바라보는 모습

 

대서문과 연결되어 의상능선까지 이어지는 성곽

 

대서문 문루에서 보이는 원효봉의 모습

  

10 : 12 중성문으로 이동(중성문을 거치기 위해 성벽길로 진행하지 않고 산성길을 따라 진행한다)

 

10 :19  산성내 식당가 도착(금강산장 앞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이정표  대남문 4.0km , 백운대 2.3km , 산성탐방지원센터 1.5km

 

10 : 25  이정표  의상봉 1.6km , 국녕사 0.5km , 대남문 3.8km

           계곡의 다리를 건너(범용사 입구옆 등로) 진행합니다.

 

 

10 : 30  중성문 도착(올해 초 봄에 북한산 연가 시산제를 지냈던 곳이다.)

 

중성문 : 전면의 성곽은 북한산성 축성 다음 해인 숙종38년(1712) 산성수비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축조하였다. 당시 별도의

           중성을 축조한 이유는 지형이 평탄하고 취약한 대서문 방면이 적에게 뚤리더라도 벽목과 같인 이 일대 계곡을 차단

           하여 행궁, 유영, 창고 등 성내 시설물과 인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성곽의 규모는 영취봉과 중봉 방향

           으로 약 200m에 달하며 성문으로는 홍예 형태의 중성문과 그 외에 시구문, 수문을 건립하였다. 중성문의 단층 문루는

          19세기말, 수문은 1915년 8월의 홍수에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성문 주변(가운데 아래 검게보이는 부분이 중성문의 위치) 

 

중성문 성벽

 

중성문을 통과하며 좌측의 계곡으로(사진에서는 우측) 내려서면 중성문을 통과하는 작은 통로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여 다시 왔던길로 이동합니다.(법용사 입구를 지나 의상봉으로 진행합니다.)

 

중성문 옆(계곡쪽) 작은 통로

 

10 : 40 이동

 

10 : 43  계곡길 다리를 건너기 전 좌측의 법용사 입구로 들어서 계단길을 올라 우측산길로 진행합니다. 

 

우측산길로 진행

 

11 : 10 국녕사 도착

          의상봉 아래 자리하고 있는 국녕사는 일찍이 신라 화엄사상의 대종장이시며 원효와 의상대사께서 수행하였던

          곳입니다. 수많은 선지식인들의 정진도량으로 자리해오다 사명당 대사께서 나라에 환난이 있을 것을 예지하시고

          국녕사가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국녕사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하시면서 호국기도도량 승병양성도량으로

          건립하신 86간의 대가람이었다고 합니다.

  

 11 : 12  국녕사 대불좌상 우측의 등로로 이동합니다.(의상봉으로 진행)

 

11 : 20  가사당암문 도착

           이정표  대남문 2.5km , 산성탐방지원센터 2.4km , 백화사 2.8km , 북한동 0.8km 

 

가사당암문

 

가사당암문 성벽

 

성벽옆 계단을 올라 뒷쪽으로 진행합니다.

 

가사당암문 성벽 위

 

용출봉

 

북한산의 봉우리들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의 모습   

가사당암문에서 용출봉으로 가는 구간의 성벽 

 

성벽길을 따라 

 

 

용출봉 쇠줄구간 

아래로 중앙부분의 능선이 응봉능선이고 그 뒤의 능선이 비봉능선입니다. 

 11 : 40 용출봉 도착

 

11 : 43 용혈봉으로 이동 

 

용출봉에서 용혈봉으로 가는 구간의 성벽길 

 

바둑이 바위 - 3년전에 이곳을 지날때 산님과 다른 산우님들께서 바둑이 바위라고 하며 저게 어떻게 바둑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칼바람 맞으며  이곳을 지났었는데.. 

뒤로 보이는 용출봉 

 

용혈봉 오르는 길 

쇠줄구간 옆 바윗길로 이동 - 그냥 오르기에 힘이 부치는 구간에서 진산님께서 확보줄로 도움을 주신다. 

 

용혈봉에서 증취봉으로 가는 구간의 성벽길 

 저는 이곳에서 좌측길을 이용하여 내려섭니다. 다리를 벌리고 내려가는게 어색해서.. ㅎㅎ

 

 

 

 

용출봉과 용혈봉 

12 : 00 증취봉 도착(593m)  

  

 

증취봉 구간의 성벽 

 

12 : 13 부왕동암문 도착 

 

12 : 15 이동 

 

 

우회로를 이용하지 않고 직진하여 바위구간을 통과한다. 

12 : 35 이동(5분휴식) 

 

 

 

이구간 이름있었는데... 뭐였더라?? 

 

 

옷들을 갈아입기 시작했네요. *^^* 

좋다~ 

 

12 : 44  이정표   대남문 1.4km ,  가사당암문 1.2km , 중성문입구 1.7km

 

나월봉? (의상능선길) 

 

나한봉? 

 

 

13 : 00  청수동암문 도착

           이정표  의상봉 2.4km , 산성탐방지원센터 5.2km , 행궁지입구 1.1km , 대남문 0.4km 

  

암문은 성곽에서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게 만든 비상 출입구로 북한산성에는 청수동 암문, 서 암문, 동 암문, 백운동 암문, 용암 암문, 부왕동 암문, 가사당 암문 등이 있다. 북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격전지로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외침을 당하여 한양도성을 수비, 방어 하고자 숙종 37년(1711)에 석성으로 수축되었다. 승려 성능이 지은 북한지에는 북한산성의 축조과정이 기록되어 전하고 있다.

 

 

13 : 07 대남문 도착 - 선두는 이미 대남문 근처에 점심식사터를 잡고 있다고 하여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청수동암문에서 성벽길을 벗어나 우회하여 대남문에 도착했다. 

이정표  비봉 2.2km , 구기분소 2.5km , 대성문 0.3km 

 

대남문 

 

13 : 50 이동 - 대남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성문을 향해 이동(이제부터 힘든구간은 없다.) 

 

산성 주능선 

13 : 55  대성문 도착

           이정표  대남문 0.3km , 대동문 1.2km , 보국문 0.6km , 형제봉 1.8km , 비봉 25km

 

대성문 

 

대성문 구간의 복원된 성벽길 

 

산성 주 능선길 

하늘이 점점 흐려지네요. 벌써 백운대에는 안개비가 내리는 듯 보입니다. 

 

간간히 단풍잎도 보이고 

14 : 10  이정표 대성문, 0.6km , 대남문 1.0km , 대동문 0.6km , 정릉탐방지원센터 2.5km , 산성탐방지원센터 5.3km 

14 : 10 보국문 도착 

 

 

 

참 좋은 분입니다. 요즘 맘이 많이 힘들텐데 내색하나 없네요. 힘힘힘!!! 

 

보국문에서 대동문으로 가는 성벽길 

14 : 15  이정표 보국문 0.16km , 칼바위능선 3.5km , 대동문 0.41km 

 

 

14 : 20 대동문 도착 (대동문에서 우이동쪽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대동샘이 있습니다. 조금더 이동하면 북한산 대피소의 샘물이 있긴한데 식수 부적합이니, 번거롭더라도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 오르막길은 이곳에서 성벽길을 따라 시단봉(동장대)을 오르는 길과 노적봉안부에서 만경대 서측사면길을 따라 이동하여 잠깐 위문으로 올라 백운대까지 가는길,염초능선(이번산행에서 백운대와 염초봉 구간은 생략), 대동사에서 원효봉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대동문 

이정표  대남문 1.6km , 대성문 1.2km , 보국문 0.6km , 백운대 3.1km , 용암문 1.5km , 북한산대피소 1.3km ,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1.9km , 산성탐방지원센터 5.2km 

 

대동문에서 용암문 가는 구간의 성벽 보수구간 

14 : 55  이정표  대동문 1.2km , 백운대 1.6km 

 

15 : 00  이정표  용암문 0.2km , 백운대 1.7km , 대동문 1.3km , 보국문 1.9km 

 

15 : 02  용암문 도착 

            이정표  백운대 1.4km , 용암문공원지킴터(도선사) 1.1km , 대남문 3.0km (백운대방향으로 이동)

15 : 04 이정표 대동문 1.6km , 백운대 1.4km

15 : 15 노적봉안부 도착 

          이정표 대동문 2.1km , 보국문 3.3km ,  백운대 0.8km (백운대 방향으로 이동)

          후미조는 이곳에서 내림길로 이동하여(이정표 표시 없는 방향) 약수암을 지나 원효봉으로 오르는 지름길로 이동하고

          나는 조금 빠르게 진행하여 후미조와 대동사 부근에서 만나기로 하고 백운대 방향 위문쪽으로 진행한다.

15 : 14 백운대 가는길로 이동 (15 : 26  위문까지 0.5km)

 

만경대 서측 사면길의 쇠줄구간 

 

비구름이 짖게 드리워지고 있네요. 

15 : 40 위문도착 

위문 

15 : 40 이정표  백운대 0.3km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1.7km , 대남문 4.1km , 산성탐방지원센터 3.8km

백운대로 오르는길 

 

만경대 스타바위 아래 성벽의 모습 (이구간은 추락 사망사고가 잦은 구간으로 공단에서 출입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15 : 42  이정표 용암문 1.2km , 북한산성 공원지킴터 (다시 왔던길로 내려와서 북한산성 공원지킴터 쪽으로 이동합니다.) 

16 : 00  이정표  산성탐방지원센터 3.3km , 백운대 0.9km 

 

16 : 07 대동사 도착 - 이곳에서 후미조와 만납니다. 

대동사에서 원효봉으로 가는 숲길 

국립공원안에 저런 을씨년 스런 건물이 있다니...  

16 : 11 상운사 도착 

절에서 관리하는 듯한 밭을 지나고 

 

바위틈도 지납니다. 

14 : 18  원효봉 오르는 길과 만났습니다. 

16 : 20  북문도착 

북문 

16 : 21 이정표  원효봉 0.2km , 산성탐방지원센터 2.9km 

북문에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구간의 성벽길 

 

원효봉 구간의 성벽 

16 : 35 원효봉 도착(505m) 

          이정표 효자리입구 2.3km , 상운사 0.6km 

 

원효봉 쇠줄구간을 지나고

 

16 : 55 원효암 도착 

16 : 55 효자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모습 

17 : 05 이정표  원효봉 0.8km , 효자리입구 1.6km 

17 : 09 시구문 도착 

          이정표 원효봉 1.0km , 효자리입구 1.2km , 덕암사 0.3km(효자리입구로 이동)

 

시구문 

17 : 10  이동(시구문->효자리입구) 

17 : 18  이정표 시구문 0.3km , 원효봉 1.6km 

 

17 : 20 산길을 벗어나 들판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주변에는 조경수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택의 정원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섭니다.(식당) 

이길을 지나서 

17 : 25 산행종료 - 식당을 빠져나와 앞길로 직진하면 효자리 입구 도로가 나옵니다. 길을 건너면 이날의 뒷풀이 장소인

                          미미가든이고 여기서우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이번 14성문 환종주  산행은 산님께서 지적하신 의상봉을 생략하였습니다. 일부 후미조는 위문도 생략하였구요.  

백운대의 경우에는 등산객들의 정체가 심한구간이고, 백운대에서 여우굴 구간은 공단에서 위험구간으로 통제하고 있고,

정기산행에서 진행하기에는 시간상 무리가 있어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상봉구간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에는 너무 벅차서 

생략한 것으로 생각되구요. 그냥 성문종주라는 개념보다는 평소보다 조금길게 산행하며 후미조와 오붓함을 즐긴 산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산행을 하면서 한동안 안다녔던 곳도 지나고 예전에 연가분들과 이곳저곳 지나면서 나눴던 웃음거리도 다시금 떠오르게

했던 추억을 더듬는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