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의 결함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다.
사회의 형태는 개인의 윤리적 성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지 외관상 아무리 논리적이고 훌륭하다 하더라도 정치체제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작품의 모랄이다. 마지막의 구조되는 장면에서 어른의 세계가 의젓하고 능력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그것은 섬에서의 어린이들의 상징적 생활과 똑같은 악으로 얽혀있다. 장교는 사람 사냥을 멈추게 한 후 어린이들을 순양함에 태워 섬에서 데려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순양함은 이내 똑같이 무자비한 방법으로 그 적으로 사냥질 할 것이다. 어른과 어른의 순양함은 누가 구조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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