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08년 2월 17일 북한산 연가 시산제 산행

한 용 석 2008. 2. 19. 23:56

 

산행일시 : 2008년 2월 17일(일)

 

산행코스 :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 진달래능선 - 대동문 - 시단봉(시산제장소) - 대동문 - 산성주능선 - 대남문 - 구기동

 

산행대장 : 북한산연가 고석철님

 

산행인원 : 북한산연가 회원 48명참석

 

산행지도

 

산행기록

 

10 : 00  아카데미하우스 도착(산행들머리)

 

10 : 15 산행안내와 회원소개 후 산행시작

 

10 : 25 운가암  이정표  ←수유분소 0.7km, 운가공원지킴터 0.7km,  대동문 1.4km, 진달래능선 0.9km

 

10 : 35 이정표 →대동문 1.1km, 진달래능선 0.5km←운가공원지킴터 1.1km

 

10 : 45 이정표  수유분소 1.4km, 운가공원지킴터 1.4km,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1.2km,  대동문 0.7km, 진달래능선 0.2km

 

10 : 50 이정표(진달래능선)   →대동문 0.7km , 진달래능선 0.2km , ←수유분소, 운가공원지킴터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1.2km

 

10 : 57  이정표 →대동문 0.5km , ←백련공원지킴터 2.2km ,  ↓수유분소 1.6km , 운가공원지킴터 1.6km

 

11 : 03 대동샘도착

        이정표  ↘소귀천공원지킴터 2.2km , 우이동 ,   ←백련공원지킴터 2.5km , →대동문 0.2km

 

등산로 오름길 좌측 아래쪽으로 대동샘이 있습니다. 백운대방향으로 진행하시는 님들은 북한산대피소쪽의 샘물이 식수부적합이니 이곳

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11 : 07 대동문도착(휴식)

 

11 : 13 이동 - 성벽길을따라 능선길로 오릅니다.

 

11 : 15 시단봉 시산제장소 도착

능선을 오르면 시산제를 지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공단에서 시산제를 지낼 수 있게 제단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초나 향은 피울 수 없습니다.)

 

시단봉 제단

 

11 : 16 시산제 준비

 

시산제 장소인 시단봉에서 뒤로보이는 산성주능선(칼바위 능선이 잘 보입니다.)

 

동장대가 보입니다. 동장대 있는곳이 시단봉으로 알고 있었는데.. ??

 

우측으로는 연가님들께서 자주 찾으시는 불암, 수락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제단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삼각산의 세 봉우리와 산성 주 능선길이 시원합니다.

 

연가님들의 정성으로 올해도 시산제 제상이 풍성합니다.*^^*

 

11 : 30 시산제 진행

 

12 : 15  식사(고시레를 하고 떡과 막걸리를 등산객들과 나누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합니다.)

 

13 : 20  이동(후미조는 뒷정리를 마무리 하고 이동합니다.)

 

13 : 24 대동문도착    ←보국문 0.6km , 대성문 1.2km , 대남문 1.6km

 

14 : 20 대남문 도착(휴식)

 

이동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보현봉

 

14 : 37 이동(문수사 방향으로 진행)   

 

14 : 44 문수사 도착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 정산에 자리한 문수사는 고려예종4년(1109)에 대감탄연국사께서 개산하였고 국사께서는 주위의 절묘한 기암괴석과 경관 천영동굴에 매료되어 이곳을 불법의 유연찰토(有緣刹土)로 정하고 불우를 지어 문수암이라 하고 천연동굴을 문수굴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국사께서는 참선과 교학을 두루하여 국사로 책봉되었을 뿐 아니라 고려조 제일가는 명필가로서 그의 필적은 청평 문수원기와 예천불룡사비 북한산 승가굴중수비 청도 운문사원 흥국사비가 오늘날까지 전합니다. 고려불교중흥조인 태고보우국사께서도 이 동굴에서 정진삼매중 청의동자로부터 차한잔 얻어 마시고 활연대오 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그 후로부터 수많은 고승석덕의 주석처가 되었으며 신령한 영험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오대산 상원사, 고성 문수사와 함께 우리나라 문수보살 3대성지로 널리 알려져 국내제일의 기도도량이 되었습니다. 고려의종21년(1167)에 왕이 친히 등정하였고 조선조문종 원년(1451)에 문종의 따님이신 연창공주가 중창하여 한때는 왕가의 원찰이 되기도 하였습니다.(고려사왕조실록)

 

 

구기계곡

 

16 : 00 산행종료(산울림)

 

 

*시산제 순서* 

 

 

(식순) 

1. 개회

2.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선배 산악인에 대한 묵념

4. 북한산연가 카페 설립 취지   

5, 축사

6. 시산제

   ■ 분향(강신) : 향을 피우며, 산신을 부른다.

   ■ 참신 : 참가자 모두가 산신께 예를 갖춘다. 

   ■ 초헌 :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린다.

   ■ 축문낭독 : 무사산행을 기원 

   ■ 아헌 : 두 번째 술잔을 올린다.

   ■ 헌작 : 원하는 분들이 잔을 올린다.

   ■ 종헌 : 마지막 잔을 올린다.

   ■ 사신

   ■ 음복

   ■ 소지

   ■ 철상

 

7. 폐 회 

 

(담당자) 

-. 진행자 : 바위산

-. 제관(초헌관) : 한국인

-. 집사 : 한중, 극공명

-. 아헌 : 야초

-. 헌작 : 연가 회원들

-. 종헌 :

-. 축문낭독 : 산으로

 

(시나리오) 

■ 지금부터 2008년 북한산연가의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식순에 의해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은 전면의 태극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한 경례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할 것을 맹세 합니다.(사회자)

■ 바로

■ 다음은 선배 산악인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바로

 

인사말 :북한산연가 카페지기이며 큰머슴을 맡고 계신 한국인님의  인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제주 및 집사 소개)

■ 그럼 지금부터 오늘의 행사인 시산제를 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산제의 제주는 북한산 연가의 큰머슴이신 한국인님이 맡으시며, 제의 진행을 도와 드릴 집사는 박한중님과 극공명님께서 맡도록 하겠습니다.

 

(분향)

■ 초헌관 및 집사들은 제단 앞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초헌관의 분향이 있겠습니다. 분향은 시산제의 시작으로 산신령을 모시는 절차입니다.

 

■ 초헌관은 무릎을 꿇고 앉아주십시오.

■ 집사는 양초에서 향불을 붙여서 초헌관에게 전해주십시오.

■ 초헌관은 향을 향로에 꽂아 주십시오.

■ 집사는 제상 위의 잔을 초헌관에게 주고 술을 조금만 부어주십시오.

   (초헌관은 두 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위에 세 번 돌린 후 퇴주그릇(?)에 세 번에 나눠 잔을 비운다)

   (집사는 빈잔을 받아 젯상 위에 올린다)

■ 초헌관은 절을 두 번 하십시오.

 

(참신)

■ 다음은 참신이 있겠습니다. 참신은 산신령님을 맞이하는 절차로 두 번 절을 하겠습니다.   

모두 모자를 벗어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재배   

 

(초헌)

■ 다음은 초헌례을 하겠습니다. 초헌을 산신께 제관이 첫잔을 받치는 절차로 북한산연가의 주인장이신 한국인님께서 하시겠습니다.

■ 초헌관은 무릎을 꿇고 앉아 주십시오.

■ 집사는 초헌관께 잔을 전해주고 술을 따라 주십시오.

   (초헌관은 두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위에 세 번 돌린 후 집사에게 잔을 전해 준다)

■ 집사는 잔을 젯상위에 올리고 저를 제물위에 걸쳐 놓으십시오.

■ 이제 초헌관은 두 번 절을 한 후 무릎꿇고 앉아 계십시오.

 

(독축)

■ 다음은 축문낭독이 있겠습니다. 낭독은 산으로님이 하시겠습니다. 산으로님은 앞으로 나오셔서 제관 왼쪽에 꿇어 앉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원분들도 모두 꿇어 앉으시기  바랍니다.   

■ 축관은 축문을 읽으십시오.

   (축문 : 산으로)

■ 헌관과 축관은 두 번 절을 한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아헌) 

■ 다음은 아헌례가 있겠습니다. 아헌은 산신령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것으로 운영자께서 아헌관이 되어 잔을 올리시겠습니다.

■ 야초님은 앞으로 나와 무릎 꿇고 앉아주십시오.

   (아헌례 할 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으면, 집사는 초헌관이 올렸던 잔을 집어 아헌관에 주며, 아헌관은 모사그릇에 세 번 나누어 잔을 비운다.)

■ 집사는 술을 따라 주십시오,

■ 아헌관은 잔을 향불 위에 세 번 돌리시고 집사에게 전해 주십시오.

■ 집사는 잔을 젯상위에 올리고 저를 다른 제물위에 걸쳐 놓으십시오.

■ 아헌관은 두 번 절을 하십시오.  

 

(헌작)

■ 다음은 헌작순서입니다. 헌작은 참석하신 분 중 산신령님께 예를 갖추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나오셔서 잔을 올리시면 됩니다.

■ 집사께서는 헌작 하실 분들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별도로 말로 진행은 생략,  5~6명 단위 단체로 가능)

 

(종헌)

■ 이제 종헌례를 행하겠습니다. 종헌은 산신령께 마지막 잔을 권하는 것으로 -----님께서 하시겠습니다.

■ 종헌관은 앞으로 나와 무릎 꿇고 앉아 주십시오,

■ 집사는 잔을 전해준 후 술을 따라 주십시오.

■ 종헌관은 잔을 향불위에 세 번 돌리시고 집사에게 전해주십시오.

■ 집사는 잔을 제상위에 올리고 저를 다른 제물위에 걸쳐 놓으십시오.

■ 이제 종헌관은 두 번 절을 한 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첨작) 

■ 다음은 초헌관의 첨작이 있겠습니다.  첨작은 산신령께 술을 더 권하는 의미입니다.

■ 초헌관은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앉으십시오.

■ 집사는 젯상위의 잔에 첨작해 주십시오.

■ 초헌관은 두 번 절하신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사신) 

■ 다음은 산신령님과 이별하는 사신재배가 있겠습니다.

■ 집사는 저를 제사 시작 전의 원위치로 놓아주십시오.

■ 일동 재배

 

(음복) 

■ 다음은 음복례가 있겠습니다.

■ 초헌관은 앞에 무릎 꿇고 앉으시고 집사는 젯상위의 잔을 전해 주십시오.

■ 초헌관은 잔을 받아 음복하시고 계속 무릎 꿇고 앉아 계십시오.

 

(소지) 

■ 이제 소지입니다.

■ 축관은 초헌관 옆에 무릎 꿇고 앉으신 후 축문을 불에 태우십시오.

   (산불 위험이 있으면 내려와서 태워도 됨)

 

(행사종료) 

■ 다음은 상을 물리는 철상의례입니다.

   집사는 제물을 칼로 조금씩 잘라 󰡐��������고시레󰡑��������를 해주십시오.

■ 자, 이제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초헌관과 축관은 일어서시고 집사는

   󰡒��������행사를 마쳤습니다󰡓��������라고 크게 세 번 외쳐 주십시오.

■ 수고하셨습니다. 준비된 음식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