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07년 8월18일 주금산 산행

한 용 석 2007. 9. 24. 01:10

 

산행일자 : 2007년 8월 18일

 

산행지 : 주금산(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813m)

 

산행코스 :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바위봉 - 남쪽능선 - 시루봉 - 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30분(약10km정도) 원점회귀, 초급산행

 

교통편 : 청량리역 버스 1번승차장에서 330번. 330-1번 좌석버스 이용(수동면 외방리행)

            운행시간 20~30분 , 소요시간 1시간30분

 

산행대장 : 토요북한산 - 경아님

 

산행인원 : 토요북한산 회원 28명

비금계곡

일명 비단산이라 불리우는 주금산(813.6m)은 한북정맥의 한가운데 있다. 포천의 광덕산, 백운산을 비롯 국망봉, 강씨봉과

일동면의 청계산, 운악산, 남으로 축령산, 천마산과 그 맥을 같이 하고있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한다. 이 산의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비금계곡은 아직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철마산-천마산으로

긴 연결 종주산행을 할 수도 있다.

 

산행지도 

 

08 : 44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앞 도착 -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약속장소에는 토북 회원분들 몇분이 벌써부터

          나와서 회원들을 맞이하고 계신다.

09 : 30 버스탑승 : 9시에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늦게오신 회원분도 계시고 주금산에서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09 : 32  인원파악을 하고계신 도우미님. 버스 승객은 토북회원들이 대부분으로 전세버스를 타고 원정산행을 가는 기분이었다.

 

11 : 03 수동국민관광지 하차(비금리 - 몽골문화촌)

11 : 06 몽골문화촌 옆 식당앞에서 산행준비를 하고계시는 토북회원들

 

11 : 12 산행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산행시작(비금계곡-2코스-주금산-1코스-비금계곡)

          몽골문화촌 앞 식당옆 길목의 시멘트 포장길을 조금 오르면 주금산 산행안내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동

 

11 : 22 산행초입의 오름길을 오르고 계신 토북가족들

 

약 5분정도 오른 후 편한 길로 이동한다. 좌측으로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고 숲길은 향긋한 풀내음으로 우리를

반긴다. 

 

11 : 24 이정표  ←주금산정상 3.29km , →비금리 1.09km

 

11 : 24 비금계곡 도착

비금계곡의 절경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신 토북가족들 

이날의 산행대장이신 경아님

비금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 아~ 이곳이 내년 내후년 아니 후세까지도 이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11 : 35 출발 - 계곡옆의 시멘트로 포장된 조금은 경사가 심한 비탈길을 지나 숲길로 접어들어 이동중

                   나뭇잎 사이로 간간이 비추는 햇살이 어머니의 품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등로가 물길로 변한곳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가고 있는 토북가족들 

11 : 48 등로 좌측의 쌍폭 - 시원한 물소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산행을 계속하느라 무지 힘들었다.(이곳에 첨벙 뛰어들어

      물놀이나 했으면... 그래도 입가엔 미소가 방글방글 ㅎㅎㅎ)

가파른길 - 정상부근에 옛 군사시설까지의 차량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길일까? 짚차 한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의 시멘트

                포장길이 나있다.

풀숲길로 이동 - 북한산이나 도봉산처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 아니어서인지 등로에  잡풀들이 무릎까지 스친다.

                      반바지를 입은 나는 종아리가 풀에 쓸릴까봐 조심스럽게 걷는다.

 

11 : 58 이정표(갈림길 도착) ←2코스(정상) 2.78,km , →1코스(정상)2.43km  /  2코스로 이동하여 1코스로 하산함.

 

12 : 10 2코스로 접어듬 - 조금 오르면 2갈래의 길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우측의 길로 이동함.

 

좁고 비탈진 길 - 그냥 아무생각없이 올랐다. (숨이차서 사진도 흔들렸다.^^;;)

12 : 29 능선길 도착 - 두갈래 길에서 좌측의 길로 이동하였으면 남양주라는 표시가 있는 쪽에서 내려왔을 것이라고 함.

                              이정표에서 내림길쪽 방향은 안암절(하산로) 1.8km로 표시되어 있음.

12 : 35 철탑 도착 

 

열심히 올라오고 계시는 님들. *^^*

12 : 39 이정표 - 이곳의 작은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어떤분은 쭈꾸미를 가져오시고, 어떤분은 산삼주를 가져오시고

                      먹거리가 풍성한 점심시간이었다.(산꾼님은 숟가락만 가져오셨다. ㅋㅋ)

 

13 : 18  출발

이동중에 만난 멋있게 생긴 소나무 한그루 - 힘찬 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흠뻑 받고 산행을 계속한다. 

13 : 49 헬기장 도착 - 이곳의 헬기장은 관리가 잘 되어있다.

여성회원분들만의 시간. 

여성회원분들의 재미난 포즈에 화답하듯 남성회원분들도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헬기장을 지나 능선길에서 만난 태극기 - 거센 바람에 많이 닳아있어도 그 고귀함은 변함이 없구나! 

14 : 00 주금산 정상부근의 능선길을 이동중인  토북가족들 (좌측으로는 군사용 벙커가 있음) 

 

14 : 01 이정표  ←비금리(2코스) 3.64km , 비금리(1코스) 3.29km , →정상(주금산) 0.6km

      바위봉까지 이동 후 되돌아 와서 비금리 1코스로 하산함.

      조금더 진행하면 주금산 정상인데, 주금산 정상보다는 바위봉정상에서의 조망이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주금산 정상까지 진행후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이번엔 그냥 바위봉에서의 조망을 감상하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주금산의 주변 풍광을 감상하고 계신 토북 회원님

바위봉에서 바라본 주금산 정상

14 : 05 출발

 

14 : 13 이정표

 

1코스로 하산하고 계신 토북가족들 - 이 쯤에서 뒤따라 오신 강물~님과 다른 님을 만난다.(우리만 점심시간을 재밋게

보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14 : 40  이정표 ←주금산1.0km , 여래사 1.0km , →불기고개 0.9km (내리막길로 계속 이동)

 

14 : 49  이정표 ←정상1.48km

14 : 53 하산

15 : 10 비금계곡 초입도착

15 : 30 출발 - 비금계곡 초입에 다른 회원분들보다 먼저 도착하여 시원한 계곡물에 알탕을 하고 서울에서 있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뒷풀이 준비를 하고계신 회원분들을 뒤로하고 먼저 하산하였습니다.

                   이날 산행대장을 해주신 경아님과 회원들의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해주신 도우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5 : 50 버스정류장 도착 - 서울방향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