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길에서 보이는 오봉능선
북한산 국립공원은 우이령길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도봉산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길은 한국전쟁 이전에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의 우이동 일대를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피난길로 이용되기도 했던 이 길은 1968년 1.21사태(무장공비침투사건)
이후 1969년부터 국가안보 및 수도 서울 방어를 목적으로 2009년 6월말까지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우이령길을 국민에게 되돌려 줘여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2009년 7월 전면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코스 : 우이령길(교현탐방지원센터) - 석굴암 삼거리 - 석굴암 - 석굴암 삼거리 - 소귀고개(우이령) - 우이탐방지원센터
이동기록 / (4.5km, 2시간30분 소요)
13:40 석굴암입구 버스정류장
13:50 교현탐방안내소
14:10 석굴암 삼거리
14:30 석굴암
14:50 이동
15:05 석굴암 삼거리 ←교현리 2.0km, →소귀고개(우이령) 1.0km, 우이동 2.5km
15:25 우이령안보체험관
15:27 소귀고개(우이령) ←교현리 3.0km, 석굴암 삼거리 1.0km, →우이동 1.5km
15:45 우이탐방지원센터
16:08 한일교
16:10 우이동 버스정류장
사진
석굴암입구 버스정류장
오봉산 석굴암
신라 문무왕 당시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 고려 공민왕 당시에는 왕사(王師)나옹화상이 3년간 수행정진 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때에는 근세 고승이며 독립운동가인 용성스님 법제자인 동암스님께서 주석하면서 조국해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상해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직책을 맡았던 동암스님은 해방 후 건국훈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화(戰禍)로 모두 소실되었고 석굴에 아미타불, 지장보살, 나한님, 수구다라니 목판만 보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이령 유격장
석굴암 삼거리에서 보이는 도봉산 오봉능선
우이령 안보체험관(전경들이 있긴한데.. 닫혀있습니다.)
대전차 장애물
북한산 상장능선
교현리방향 길목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우이동방향 길목은 전경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우이탐방안내소를 지나 조금 내려오니 주변에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시끄럽고 음식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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