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년 9월 8일(화)
산행코스 : 공원영실지소 - 휴게소 - 노루샘 - 윗세오름 - 만세동산 - 어리목입구
산행인원 : 개인산행
산행지도
산행기록
10:40 영실지소 / 영실휴게소까지 도보로 이동(약30분정도 소요)
11:20 영실휴게소
11:22 산행시작
11:54 영실기암 전망대 (휴식)
12:11 병풍바위 전망대 (휴식)
13:00 선작지왓
13:05 노루샘
13:10 위세오름대피소(점심식사)
13:35 이동
13:40 약수터
14:00 만세동산
14:15 사제비동산
14:16 사제비약수터
15:00 어리목 공원관리사무소(산행종료)
*교통 : 중문삼거리(중문초등학교)에서 하차 1100도로 정류장에서 버스로 영실입구까지 이동(1,000원)
어리목에서 1100도로 버스로 중문삼거리까지 이동(2,000원)
산행사진
영실지소 - 버스는 이곳까지 옵니다. 승용차는 영실휴게소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이곳부터 영실휴게소까지는 도보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영실지소 앞 주차장에 있는 약수터
영실휴게소로 오르는 길
영실휴게소와 뒤로보이는 영실기암(오백나한)
영실휴게소 앞 약수터
산행시작 (14:00 이후에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풍바위
영실기암(오백나한)
아주 먼 옛날 이곳에는 오백명의 아들을 거느린 한 어미가 있었습니다. 흉년이 든 어느 해의 어느 날 아들들이 모두 사냥을 나간사이 어미는
사냥을 나간 아들들이 돌아오면 먹이려고 커다란 가마솥에 죽을 쑤고 있었지요. 그런데 솥이 너무커서 죽을 젓다가 그만 실수로 펄펄끓는
솥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들은 제 어미를 삶은 죽을 맛있게 먹었지요. 식사를 마칠 무렵 솥
바닥에서 뼈마디가 나오자 아들들은 그제서야 사실을 알고 말았습니다. 제 어미를 삶은 죽을 먹은 아들들은 대성통곡하며 슬프게 울었습니다. 울음에 지친 그들은 그자리에 바위로 굳었고 막내아들은 섬을 떠돌아 다니다가 섬의 끝자락에서 제주 섬을 지키는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
이 있습니다.(비가오는 날이면 두줄기의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영실기암 전망대에서 보이는 중문시내 전경
불래오름
병풍바위
제주바다와 중문시내 일대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곰취꽃
가시엉겅퀴
곰취 밭입니다.
노루습지 근처의 너덜바위지대.
선작지왓 : 한라산 초원지대로 선은 '서 있다' 작지는 '돌' 왓은 제주사투리로 '밭'을 이릅니다.
위세오름 대피소(해발1714m)
대피소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먹다 흘린 음식물을 기다리는 까마귀들이 많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위세오름에서 백록담까지 오르는 길은 등산로 훼손이 심해 출입통제된 구역입니다.
점심식사 전까지는 짙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정상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윗세오름
어리목 하산길
하산길에서 보이는 만세동산
약수터
한라산 서벽의 모습
만세동산
가운데의 오름이 쳇망오름입니다.
오름의 모양새가 체의 망처럼 생겼다 하여 쳇망오름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전통적 농기구인 골체(삼태기)를 닮아서
'골체오름' 이라고도 합니다. 원형의 분화구처럼 보이지만 서쪽으로 화산쇄석물이 흘러내리면서 허물어져 있습니다.
사제비동산
사제비약수
수목한계선을 지나 그늘진 숲길로 들어섭니다.
어리목계곡
어리목 입구(시작점이 해발 970m입니다.)
어리목 공원사무소
공원사무소에서 약 15분정도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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