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안셀아담스

한 용 석 2016. 9. 17. 18:37

필름은 악보이고, 사진은 연주이다.


태양이 당신의 안을 비추도록 해야합니다. 하늘과 땅은 너무도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그 세심함은 매우 정확하고도 정교해서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거시적인 것들과 미시적인 것들 사이에 놓인 작열하는 세상 속에 고립되게 합니다.


스티글리츠는 나에게 첫 번째 신조를 가르쳐주었다. '예술은 삶의 긍정'이라는 것이다.


애매한 컨셉의 선명한 사진만큼 최악은 없다.


무언가 나를 감동시킨다면 나느 그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저 감동받은 것에 만족한다.

만약 충분히 감동을 받은 그 대상이 미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사진을 찍는다.


나는 세상으로 나간다. 나는 사진 찍는다. 그리고 내가 보고 느낀 그대로를 사진에 담아 당신에게 준다. -스티글리츠의 기도문-


위대한 사진이란 가장 깊은 의미에서 피사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완전한 표현이고 그림으로써 삶 전체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의 진정한 표현이다.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모든 사진 속에는 항상 두 사람이 존재한다. 사진가 그리고 감상자.